우리만두철키텐만두야 중성화수술이 힘들었지만 잘 견뎌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기운회복해서 같이 살자^^
엄마 분이 타고 재밌게 나온 만두 ㅋㅋㅋ 동물병원에 친구들 많아서 엄청 신나는 거 보여요?나는 강사님 어머니 중 추천이 가장 많았던 #대전동물병원 #탄방동쿨펫 #동물병원쿨펫둔산점에 갔습니다.미리 중성화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동물병원 TT대전에 와서 처음 가봤는데 예쁘고 모던해서 무엇보다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셨어요!!중성화 수술 준비 단계 – 수술 전 단식 3시간 – 만약을 위해 저는 매너 벨트를 맸습니다.병원에 가서 바로 만두혈액검사를 했고, 만두혈액검사 결과 모든게 정상수치라서 수술고신;; 수의사 선생님께서 상담을 오래도록 친하게 해주셨어요 ^^만두는 4살이고… 잠복고환이 아니라 이미 생식기가 자라고 있는 상황.그래서 수술 후 고환 자리에 멍이 들고 바람난 축구공처럼 물컹해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수컷 중성화 수술은 간단한(?) 수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자아이 수컷 중성화 수술은 5분이면 끝나는데…마취+회복 시간까지 1시간 조금 걸렸습니다.저는 딱히 갈 곳도 없고 집에 갔다가 다시 돌아가기에는 거리가 좀 멀어서 병원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좀 루즈해져서 근처 커피숍 가서 커피 한 잔 마셨어요.병원이 로데오? 패션타운 건물 내부에 있어서 쇼핑몰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수술이 끝난 만두를 만났어요! 하지만 우리 만두가 마취가 아직 깨서 꿈틀꿈틀 잠도 못자고 차에서 계속 자고 있었어요… 애틋해 TT 건배~… 집에 오자마자…
#만두슌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는지 표정이 좋지않은 만두텐…그렇지…너도 갑자기 호두가 사라져버렸으니 얼마나 외롭고 어이없을까..하지만 역시 수술은 수술이었어 많이 아파하는 만두
#만두슌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는지 표정이 좋지않은 만두텐…그렇지…너도 갑자기 호두가 사라져버렸으니 얼마나 외롭고 어이없을까..하지만 역시 수술은 수술이었어 많이 아파하는 만두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졌는지 낄낄거리며. – 나는 정말 수술 첫날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만두가 세상을 잃은 강아지처럼 계속 안고 있던 슬픈 표정. 얘가 넋이 나갔나봐요;; 내 마음도 찢어졌어요 눈물눈물
제가 직접 만든 만두 스테미너식 #명태 북어는 전날 마트에서 사서 하루 종일 정수기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해 주었습니다.가끔 물을 갈아줬어요.강아지는 염분있는 음식을 먹으면 신장등 몸에 안좋아요 첫날은 많이 아픈지.. 그 좋아하는 황태국이를 못먹었어요 1차 충격(눈물)
그런데 저렇게 항생제를 먹여야 했어요 병원에서 준 가루약 냄새가 정말 제가 맡아도 쓸 정도로 강했는데… 병원에서 수술해준 간식을 이용한 닭가슴살고기 가운데를 잘라서 중간에 항생제를 넣는다;;결과는요? 생각보다 엄청 잘먹었어요;; (약냄새가 독한데 빨리 먹으려고 했는데 꼬깔모자 사이로 떨어진 닭가슴살 ㅋㅋㅋ) 우린 저런 방법으로 이틀동안 계속 약을 먹였어요!!!! 그냥 2차충격에 아이가 배변도 못할정도로 아파했어요 ㅠㅠ표정도 너무 슬퍼요(울음)쉬어야하고 궁가도 하고싶었는데 TT배변패드 근처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만두;;;;수술 후 이틀째에는 힘이 없고… 그렇긴 눈은 참 슬프고… 만두가 정말 힘들었고 좋아하던 과일 간식, 식사 따위로 모두 거부;음식 탐왕 만두가 먹는 것을 거부하다니….정말 중성화 수술을 한 지 우리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만두의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 생각이 듭니다;;;내가 잘 지내고 있던 아이에게 괜한 일을 했는지, 마음이 메이네요 우리를 괴롭힌 만두···중성화 수술 후 전전긍긍한 것은 배변의 문제였습니다.만두는 첫 씨야를 정확히···중성화 수술 후 28시간에서 했습니다.만약 배변 실수를 하는가 하는 매너 벨트를 묶어 놨었는데(수술 부위는 아래 편이라서 매너 벨트를 매고도 괜찮았어요)만두가 씨야를 참고 또 참었는지···예절 벨트가 넘치는 수술 후 처음으로 쉬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엄마 아빠 침대 밑에서 불붙이고 자고 있는 만두텐ㅋㅋㅋ 그리고 수술 3일차에 첫 똥을 조금 배출했어요 쉬어야 하고 똥까지 싸고 그럴까요?이때부터 갑자기 건강해진 만두땡이; 중성화수술후 4일째! 병원에서는 실밥을 뺄때까지 산책은 하지말라고 했는데 만두가 다시 쉬지않아서.. 쉬러 산책을 나갔습니다.(실외 배변에 익숙한 만두…)산책나올때는 삼각카라대신.. 해바라기넥카라를 착용해줬어요 ㅎㅎ 원래 집에서 만들어주려고 해바라기넥칼라를 샀는데 ㅜ 해바라기넥칼라는 수술부위까지 만두혀가 닿아서 자꾸 핥더라구요 ㅠ 그래서 집에서는 착용을 못했어요;; 삼각목도리를 집에서 착용해주고 산책할때는 옷깃이 더러워지지 않게 해바라기목도리를 사용했어요.수술후 첫산책이 어색했는지 자꾸 바닥에 앉는 만두… 그러다가 힘내고 허둥지둥 걸었더니 ㅋㅋ우리 애가 드디어 마킹을 했어요 쉬어야 돼 역시 중성화수술을 했는데… 다리를 들고 감싸는게 습관이 되어있네요… 중성화수술을 한다고 마킹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이 실화였나봐요 (´;ω;))중성화수술후 첫산책ㅋㅋㅋ 밝아진만두 ㅋㅋㅋ #절기텐 그렇게 좋아해?(웃음)우리만두철키텐만두야 중성화수술이 힘들었지만 잘 견뎌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기운회복해서 같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