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 팝은 스노우 브라더스와 자주 비교되는 유명한 아케이드 게임입니다.지난번 고인돌 게임을 만들었던 다타에스트에서 제작한 게임인데 진공청소기로 적을 흡입해 놓으면 튕겨서 청소해버리는 독특한 게임으로 오락실에서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독특한 조작 방법 때문에 게임 시작 전 짧은 설명도 보여줍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청소기로 흡입한 적을 너무 오래 방출하지 않으면 청소기가 폭발하여 죽는 것입니다.
세계지도가 나오고 모스크바를 점령한 외계인들로부터 아내를 부수러 갑니다.
난이도는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은 가능한 한 많은 적을 빨아들여서 방출하는 것입니다.방출된 덩어리가 클수록 파괴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나머지 적을 청소하기 쉬워집니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흡입력, 이동속도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 역시 청소기로 흡입해야 하기 때문에 가끔 같이 플레이하는 친구를 무심코 빼앗아 먹고 싸움이 날 수도 있습니다.
사거리나 흡입력이 좋아지면 난이도가 한층 쉬워집니다.그리고 잔재주가 하나 있는데 강력한 모브의 경우 위 그림과 같이 한꺼번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별이 돌아가면서 스턴이 되는데 이때 잠시 방향을 반대로 돌려 다시 들이마시면 딜레이 없이 흡입할 수 있습니다.스턴이 되지 않는 것은 이 방법을 사용하면 더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별도는 외계인에게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스들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무대에 나오는 물건들을 청소기로 가득 모아 토해내면 데미지를 줄 수 있어요.마지막 무대는 지금까지 싸운 보스들이 차례로 나오고 최종 보스는 한 박사가 조종하는 로봇입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파괴되지만 유기 게임처럼 로봇 머리와 박사만 분리됩니다.
어려울 것 같은데 의외로 청소기로 한번 빨아들이면 The End.
백기를 들고 항복합니다.DATAEAST라는 제작사를 아시는 분이라면 게임 중간에 적으로 등장하는 이 회사의 간판스타 카르노브, 체르노브도 등장시켜 재미를 선사합니다.단정한 구성과 평이한 난이도로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액션 탓인지 한 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고전 게임 ‘텀블팝’이었습니다.